네오위즈, 올해 하반기가 기대되는 이유

네오위즈가 하반기부터 기대작 게임을 출시한다.

네오위즈는 8일부터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 2’의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 동안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의 최종 점검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안정성을 최종 점검한 후 이달 안에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턴제 롤플레잉 게임 ‘브라운더스트’의 후속작으로 하이엔드 2D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인다. 이 게임은 글로벌 양대 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지 2주만에 100만명을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6월 9일에는 PC와 콘솔로 출시하는 ‘P의 거짓’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쇼케이스는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과 최지원 총괄 디렉터가 참석하여 게임에 대한 최종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소울라이크 게임 ‘P의 거짓’은 지난해 독일 게임스컴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지스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키움증권의 김진구 연구원은 ‘P의 거짓’이 출시 이후 분기 200만장 이상, 3년간 누적 500만장의 판매를 예상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호그와트 레거시’가 출시 이후 2주만에 1,200만장, ‘바이오하자드 RE 4’가 출시 2일만에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을 주시해야 한다. ‘P의 거짓’은 작년 게임스컴에서 3관왕을 차지한 점과 최근 PC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을 가진 것을 주의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수년전부터 국내 게임사들은 콘솔 게임에 도전하고 있으나 아직 글로벌 시장에서 이름을 떨칠만한 게임은 출시하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출시를 앞둔 ‘P의 거짓’의 판매량은 국내 게임계에서 큰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네오위즈는 모바일 게임 기대작 ‘브라운더스트 2’와 PC, 콘솔로 출시하는 ‘P의 거짓’ 출시를 통해 하반기부터 주목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