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더2’ 파이널 테스터 모집…OST 부른 ‘스즈키 코노미’는 누구-

네오위즈가 '브라운더스트2'의 6월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파이널 테스트에 들어간다. 아울러 OST를 부른 '스즈키 코노미'의 제작 영상도 공개했다.

sources from resopp-sn.org

이번 테스트는 구글와 애플 이용자를 대상으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희망자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브더2' 파이널 테스터 모집...OST 부른 '스즈키 코노미'는 누구-

네오위즈는 15일 '브라운더스트2' 하얀 사신(White Reaper) OST 녹음 메이킹 영상(with 스즈키 코노미)을 공개했다.

그녀는 "이번 OST가 체념한듯한 느낌으로 곡이 시작되지만 점점 격렬해지면서 적극적으로 변하는 점이 무척 멋진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심경의 변화를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며 노래했기에 이용자들에게 잘 전달 되면 좋겠다"고 했다.

노래를 부른 스즈키 코노미 (鈴木 このみ)는 오사카부 출신의 일본 가수다. 제5회 전 일본 애니송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2011년 Animax All-Japan Anisong Grand Prix를 수상한 후 2012년 첫 싱글 'Choir Jail'로 데뷔했다. 파워풀한 고음과 시원스러운 목소리에 발성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라운더스트' OST 영상에서도 누리꾼들은 "이건 음원으로 따로 나와야할듯 띵곡", "음색이 너무 좋다", "귀여운 미모와는 달리 노래는 힘이 넘친다" 등의 평을 남겼다.

K-게임 스팀을 휩쓸다…6월 글로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한국 게임들

이른바 한국에서의 대작 게임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타 국가의 게임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주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그 이유로는 장르, BM, 그래픽 등 글로벌 시장에 맞지 않는 트렌드를 선보였기 때문이라는 의견들이 주를 이룬다.

그렇기에 많은 한국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 나섰으나 좋은 결과를 거둔 게임은 극소수였는데, 이번 2023년 6월에 한국 게임이 조금은 달라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스팀과 중국 플랫폼인 비리비리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게임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스팀 출시를 앞둔 게임들을 미리 해볼 수 있는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고, 출시 예정인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한국 게임은 넥슨의 ‘워헤이븐’과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있었는데, 이 두 게임이 일일 활성 플레이어 수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K-게임이 글로벌 PC 플랫폼인 스팀을 휩쓴 것이다.

‘워헤이븐’은 16대 16, 총 32명이 대결하는 PVP 게임이기에 많은 인원수 확보가 중요했는데, 활성 플레이어수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성공해 이용자들에게 원활한 게임 환경을 보여주는데 성공했고 게임성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워헤이븐’은 올해 가을 다시금 얼리액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P의 거짓’의 경우도 데모 버전 공개 3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이 넘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여준 바 있다. 그리고 이 인기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도 이어졌고, 소울라이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다시금 입증했다. ‘P의 거짓’은 오는 9월 19일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도 중국 시장에서 선방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서브컬처 게임 중, 가장 뜨거운 팬덤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넥슨게임즈는 22일 중국에서‘블루 아카이브’의 CBT를 진행했다.

중국 CBT에서는 메인 스토리 대책 위원회 편을 비롯해 ‘블루 아카이브’의 초창기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테스트 첫날부터 많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하여 비리비리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블루 아카이브’ 중국 CBT 빌드는 약 32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평점 8.2를 유지하고 있다.

‘에픽세븐’도 중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중국 성우 더빙을 시작으로 많은 현지화 작업을 마친 후, 지난 20일에 ‘에픽세븐’을 중국에 정식 출시했다.

사전 예약이 4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에픽세븐’은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현재 비리비리에서 약 42만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고, 평점 7.1을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정재훈 이사는 “사전 예약에 400만 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등 론칭 전의 큰 기대가 이렇게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되어 너무 기쁘다. 초반 흥행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게임 스팀을 휩쓸다...6월 글로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한국 게임들

이처럼 한국 게임들이 6월에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콘솔형 게임부터 모바일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한국 게임들이 의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의 장점을 잘 살려낼 수 있다면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줬다. 게다가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은 ‘데이브 더 다이버’도 오는 6월 28일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이 어디서 만들었냐고 물어봤을 때 ‘한국 게임’이라고 자주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올 6월에 한국 게임이 보여준 좋은 모습들을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출시 첫날 애플 매출 3위 ‘나이트 크로우’의 3가지 매력

위메이드의 상반기 기대작인 '나이트 크로우'가 27일 정식 출시됐다.

출시 소식과 함께 '나이트 크로우'는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각각 1위와 3위에 오르며, '리니지' 형제, '오딘',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와 함께 MMORPG 시장의 매출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됐다.

'나이트 크로우'의 이러한 인기는 출시 전부터 예고되어 왔다. 나이트 크로의 3가지 매력은 고퀄리티 그래픽과 특화된 캐릭터로 키울 수 있는 전직 시스템, 대규모 PVP 격전지 전투다. '나이트 크로우'는▲이용자 선택과 노력에 따라 성장하는 매력적인 클래스 4종과 8개의 직업 ▲글라이더를 활용해 지상과 공중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입체적이고 광활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1,000명 단위의 대규모 전쟁 ‘격전지’ 등이 특징이다.

동양풍 게임의 대표 IP '미르'를 키워온 위메이드가 선보이는 새로운 IP 게임인 '나이트 크로우'는 판타지와 실제 중세 유럽사를 접목해 고유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실감 나는 중세 유럽을 구현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5’ 기술을 사용, 극사실적인 광원 연출과 독보적인 그래픽 퀄리티를 통해 권력 다툼과 반란, 그리고 혼돈으로 물든 중세 유럽을 마치 실존하는 세계인 듯 생생히 그려냈다.

언리얼 엔진5의 루멘(lumen) 시스템을 활용한 섬세한 빛 연출로 개체의 질감과 그림자를 세밀하게 표현했다. 또 울창한 숲과 호숫가, 암벽 등 자연 요소는 물론 중세 유럽 속 웅장한 성, 마을 풍경도 사실적으로 구현해 완성도 높은 세계를 선보인다.

'나이트 크로우'는 초기 클래스로 워리어, 소드맨, 헌터, 위치 등 4종을 제공한다. 각 클래스는 전직 시스템을 통해 세 차례의 승급을 거치며 더욱 특화된 캐릭터로 성장한다. 어떤 직업이든 남녀 캐릭터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다. 클래스 선택에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선택한 클래스로 성장을 계속 이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클래스와 직업 선택에 따른 무기 사용이 달라지기에 각 클래스와 무기에 따른 직업 특성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다.

이용자들은 직업 선택과 승급 단계를 거치며 무기 숙련도에 따라 기술 특성 포인트를 얻는다. 포인트를 사용해 보유한 기술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이러한 단계적인 성장을 거치면서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공들여 키우는, 진정한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의 핵심 콘텐츠는 3개 서버에서 1000명 이상이 참전 가능한 대규모 PvP 콘텐츠 ‘격전지’다. 격전지는 필드의 고저차가 있는 광활한 전장을 구현해, 공중 이동 수단 ‘글라이더’의 활용성을 대폭 높였다. 이용자들은 평면적인 전쟁에서 벗어나 하늘과 땅을 넘나드는 입체적이고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글라이더는 다양한 외형과 등급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기능이 모두 다르다. 때문에 전략에 맞는 글라이더 선택이 중요하다. 정지 비행, 돌진 비행, 강하 공격 등 글라이더의 기능을 어떻게 유용하게 사용하는지가 승패를 가릴 키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