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작 폭탄…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전 등록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인 넷마블이 하반기 신작으로 매출 반등을 노린다. 7, 8, 9월 신작 트리오 중 '세나 키우기'가 예약에 들어간 가운데, 이어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에 이어‘아스달 연대기(가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파라곤:디 오버프라임’, ‘모두의마블2’등 총7종의 글로벌 신작을 선보인다. '신작 폭탄'이라 부를 만 하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는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화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7월말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국내 양대 마켓 매출 TOP5를 기록하고 ‘스톤에이지’ IP기반의 ‘신석기시대’가 중국 애플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등 기대 신작들이 다수 포진된 만큼 실적 부문의 개선과 함께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지난 26일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시작으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9일 글로벌 출시했다.'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MMORTS 스타일의 조작감을 제공하고, ‘타이탄’을 활용한 대규모 ‘왕성전’ 등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16일 모바일 신작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9월 정식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저용량-저사양-쉬운 게임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로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넷마블은 이어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에 이어‘아스달 연대기(가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파라곤:디 오버프라임’, ‘모두의마블2’등 총7종의 글로벌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일곱 개의 대죄’, ‘제2의 나라:크로스월드’, ‘A3: Still Alive’등 판호작3종을 중국 시장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지난 6월 28일 ‘스톤에이지’ IP 기반의 ‘신석기시대’를 중국 현지에 출시,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보름 만에 최고 매출 순위 7위에 오른 바 있다. 16일 현재 중국 애플 앱스토어 17위를 차지하고 있다.

‘명일방주’ 개발사, 집영사…中日 게임사 지스타 참전

오는 11월 16일부터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 중국 '명일방주'의 개발사 하이퍼그리프가자사 게임 2종을 들고 지스타2023에 출전한다. 또일본 유명 출판사 슈에이샤의 게임 부분 자회사인 슈에이샤 게임즈가게임 5종을 들고 참가하는 등 한중일 게임사가 모두 지스타에 참전하게 됐다.

하이퍼그리프는 앞서 9월 도쿄게임쇼 2023에 이어 지스타2023에 신작 게임 시연과 부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지스타2023에서는 멀티플레이 어드벤처 게임 ‘팝유컴’과 턴제 모바일 게임 ‘엑스 아스트리스’ 등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멀티 어드벤처 게임 ‘팝유컴’은 최소 2인에서 최대 4인이 온라인, 로컬에서 팀을 구성해 미지의 평행 세계에서 모험을 떠나며 다양한 적들을 만나게 되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친구들과 함께 다채로운 재미가 담긴 퍼즐과 미니 게임을 체험하고, 빙산, 사막, 놀이공원 등 흥미진진한 테마 공간을 누비며 말썽꾸러기 ‘팝유’를 제거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다.

3D 턴제 RPG 게임 ‘엑스 아스트리스’는 하이퍼그리프가 선보이는 최초의 B2P(Buy to Play) 롤플레잉 게임으로, 저마다 색다른 개성을 갖춘 캐릭터들과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지구에서 온 주인공이 타행성의 문명을 기록하기 위해 파견된 후 펼쳐지는 모험과 그곳에서 만난 인물들과의 만남을 그렸으며, 탄탄한 스토리라인까지 내세웠다.

이번 전시 현장에서는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실시해 SNS 인증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후 스탬프를 모으면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독특한 퍼즐게임과 더불어 ‘엑스 아스트리스’ 속 캐릭터인 ‘옌’과 ‘비³’로 변신한 코스플레이어와의 포토 타임도 마련됐다.

슈에이샤 게임즈가 지스타에서 공개하는 게임은 ‘unVEIL the world’, ‘PROJECT SURVIVAL(가제)’, ‘Urban Myth Dissolution Center(도시전설 해체센터)’, ‘SOULVARS’, ‘Arcana of Paradise -The Tower-‘ 등 총 5종이다.

unVEIL the world 외 4개의 게임은 지스타 부스에서 직접 플레이를 해볼 수 있도록 시연을 제공한다. 특히, PROJECT SURVIVAL(가제)과 Urban Myth Dissolution Center(도시전설 해체센터)는 이번에 한국어 지원이 결정돼 지스타 부스에서 최초로 한국어로 시연을 할 수 있게 됐다. SOULVARS와 Arcana of Paradise -The Tower-는 한국어를 이미 지원 중이다.

모험 활극 전략 RPG 'unVEIL the world'는 사막화로 메말라가는 대지에 우뚝 선, 구름보다 더 높이 솟아오른 탑. 탑 꼭대기에 있다고 하는 전설의 유토피아 '에덴'을 향한 소년과 소녀의 모험을, 서바이벌 크래프트 'PROJECT SURVIVAL(가제)'는 고향 별을 구원할 자원을 찾아서 도착한 곳은 전인미답의 행성. 풍부한 자원과 개성적 생명체가 넘쳐나는 이곳에서 자원을 채집하고 온갖 것들을 만들어 살아남아야 하는 게임이다.

미스터리 어드벤처 'Urban Myth Dissolution Center(도시전설 해체센터)'는 도시전설의 본질과 진상을 파헤치고 규명하는 '도시전설 해체센터'. 픽셀 아트로 연출한 괴현상 해체 미스터리, 소울 덱 빌딩 RPG 'SOULVARS'는 통쾌하고 심오한 배틀. 오묘한 소울 드라이버 육성 시스템. 영혼을 불태워 싸우는 소울 덱 빌딩 RPG, 마지막으로 'Arcana of Paradise -The Tower-'는 서바이벌 로그라이크 어드벤처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