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실적 공개…3분기 동안 밀리언셀러 게임 27개 배출

닌텐도가 7일 2023년 3월기 3분기(2022년 4월부터 12월까지) 실적을 공개했다.

당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2,951억 엔(12조 3604억 원), 영업이익은 13.1% 감소한 4,105억 엔(3조 9178억 원)이다. 스퀘어에닉스와 마찬가지로 닌텐도도 게임 불황을 비껴가지 못했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의 판매 대수는 반도체 부품 등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여름 말까지 생산에 지장을 입었다. 이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한 1,491만대로 감소했다. 다만 연간 이용자는 증가 추세에 있어 비즈니스의 기반은 계속 확대되고있는 상황이다.

게임 소프트웨어에서는 '포켓 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판매 개수가 2,061만개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출시 후 7주간의 판매를 통해 1,820만개를 기록, 닌텐도의 게임 전용기용 소프트웨어로서 과거 최고의 초동 판매를 달성했다.

또, '스플래툰 3'가 1,013만개,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가 861만개로 순조롭게 판매를 늘렸다. 아울러 이전 출시 타이틀 중에서는 '마리오 카트 8 디럭스'가 666만개(누계 판매 5,200만개),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가 347만개(누계 판매 612만개)로 굳건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어 ‘모여라 동물의 숲’, ‘마리오 파티 슈퍼스타즈’,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배틀리그’, ‘젤다의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대활란 스매시브라더스 스페셜’이 200만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판매량 톱10에 들었다.

이어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제노블레이드3’,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뉴 슈퍼마리오브라더스 u디럭스’, ‘슈퍼마리오 3D월드+퓨리월드’, ‘링파이트 어드벤처’, ‘베요네타3’, ‘루이지맨션3’, ‘슈퍼 마리오 파티’가 100만장 대를 기록했다.

종합하자면 이번 분기의 밀리언셀러 타이틀은 닌텐도 자사 타이틀 19개와 타사 타이틀 8개를 합쳐 27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드웨어의 판매 감소 등으로 인해 게임 소프트웨어 전체의 판매 개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1억 7,211만개가 집계됐다.

한편 2023년 출시 타이틀로는 1월 20일 출시된 '파이어 엠블렘 엔가게'와 2월 24일 출시되는 '별의커비 디럭스', 3월 17일 출시되는 '베요네타 오리진: 세레자와 길을 잃은 악마', 5월 12일 출시되는 '젤다의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2023년 출시 예정인 '피크민4'의 5개 타이틀의 언급했다.

(quotes from resopp-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