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골든테라시티의 사업이 무산 위기에 있습니다_1

인천 중구 영종도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이 무산될 위기이며, 작년 말께 사업자인 RFKR(푸리 그룹의 한국 법인)이 문화체육관광부에 5번째 사업 기간 연장을 요청했지만 문체부는 앞서 이뤄진 연장 조건이 전혀 이행되지 않고 있어 추가 연장은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24일 문체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문체부는 다음 달 골든테라시티 카지노 사전 승인 연장 여부를 논의할 사전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통상 문체부는 ‘사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기 전 사업자 측에서 요청한 사안이 위원회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심의 운영단을 구성해 안건을 보완한다고 합니다.

영종도 골든테라시티의 사업이 무산 위기에 있습니다_1

그러나 이번 연장 건에 대해서는 사전심의 운영단 없이 사전심의위원회에 바로 상정할 방침이고 더 이상 기간을 연장해 주는 게 의미가 없다고 본 것입니다. RFKR이 그동안 사업 기간 연장을 요청하면서 토지를 매각해서라도 공사를 재개한다고 말은 해왔지만 최근 사업 부지 일부를 매각한 금액 395억 원 대부분이 은행 이자를 갚는데 쓰였다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고 또 문체부는 모기업인 푸리 그룹도 중국 내 부동산 경기 악화로 사업 의지가 불투명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사업자 측이 매각 대금으로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해 수차례 기간을 연장해 주었지만 결국 매각 대금이 은행 이자를 갚는 데 전부 쓰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RFKR이 요청한 연장 건은 다음 달 개최될 사전심사위원회에서 논의될 것이고 재연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RFKR은 사업자로서 효력이 상실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 RFKR은 이 사업의 경우 타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처럼 공동사업으로 진행되지 않고, 단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정상화가 어려운 것이라며 사업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内容结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