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재벌 가족에게 지분을 매각한 마크 큐반 NBA 댈러스 매버릭스입니

괴짜 구단주 마크 큐반이 NBA 댈러스 매버릭스 지분 대부분을 카지노 재벌 가족에게 매각하였고 다음은 현지 매체 보도를 통해 디 애슬레틱의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마크 큐반이 댈러스 매버릭스의 지분 대부분을 미리엄 아델슨과 카지노 재벌 아델슨 가족에게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분의 가치는 약 35억 달러(약 4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델슨은 팀의 지분 과반을 확보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분 매각 후에도 큐반은 프랜차이즈 지분 일부와 농구단 운영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할 예정이고 차라니아는 이를 “NBA 사상 가장 특이한 상황으로 묘사했다고 합니다.

큐반이 2000년에 매버릭스를 인수하고 지난 22년 동안 운영해 왔으며, 그 동안 댈러스는 큐반이 팀을 인수한 1999-2000 시즌에 10년 만에 40승을 기록하고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다음 시즌에는 11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2001년에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로 이전해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합니다. 큐반 시대의 댈러스는 2006년에는 컨퍼런스를 우승하며, 2011년에는 창단 첫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2007년, 2010년, 2021년에는 세 차례에 걸쳐 디비전 우승을 이루며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현재 시즌에는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을 중심으로 하여 11승 6패로 서부 컨퍼런스에서 3위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비록 큐반은 계속해서 농구단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지만, 이번에 일어난 지분 매각으로 댈러스 프랜차이즈의 미래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최대주주인 미리엄 아델슨은 라스베이거스 샌즈사를 이끌고 있는데, 그녀는 고인 남편의 사업을 이어받아 현재 323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올해 초에는 포브스에서 세계 최고 부자 중 35위(여성 5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블록버스터급 지분 매각 소식에는 아델슨 패밀리와 큐반 간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큐반은 이전부터 샌즈 그룹과 함께 댈러스 지역에 매버릭스의 새로운 경기장이 포함된 카지노 오락 단지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계획을 실현하려면 텍사스에서 도박이 합법화되어야 하는데, ESPN은 큐반이 이 문제에 대해 주 정치인들에게 계속해서 로비 중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큐반은 지난 해 댈러스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라스베이거스 샌즈와 협력하여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할 때 리조트와 카지노 한가운데에 건설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사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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