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만 만든다고- 나이언틱, 새로운 AR게임 속속 출시

포켓몬고의 개발사 나이언틱이 '포켓몬고'의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새로운 AR게임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나이언틱은 지난 1월 스포츠 타이틀 ‘NBA All-World’를 출시했으며, 오는 5월 9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리얼 월드 AR 모바일 게임이자 오리지널 프랜차이즈 신작 ‘Peridot’의 사전등록에 들어간다.

나이언틱은 9일 귀여운 가상 반려동물과 모험을 떠나는 리얼 월드 AR 모바일 게임이자 오리지널 프랜차이즈 신작 ‘Peridot’의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게임 속 반려동물 ‘페리도트(이하 도트)’는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먹이를 먹거나 잠을 자고 주변 환경을 탐험하기도 하는 마법 생명체다.

각각 고유한 유전을 가지고 부모로부터 혼합된 유전자를 받아 다양한 색상이나, 털북숭이, 뿔, 큰 귀, 풍성한 꼬리 등 무한한 외모 조합을 만들어, 이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해 새로운 모습의 도트를 만나는 등 상상 이상의 무궁무진한 조합을 찾아낼 수도 있다.

'포켓몬고'만 만든다고- 나이언틱, 새로운 AR게임 속속 출시

플레이어는 도트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먹이를 주고, 놀아주거나 모험을 시켜야 하며, 성장이 완료되면 다음 세대의 도트를 부화시킬 수 있다. 육성한 도트들은 계속해서 수집하고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1월 25일 출시한 ‘NBA All-World’는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위치정보 연동 농구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근처의 NBA 선수들을 찾아서 도전하고, 경쟁하며, 팀으로 영입할 수 있다.

농구의 세계를 새로운 증강 현실의 영역까지 확장하며, 밖으로 나가 탐험하면서 현실 세계에서 현직 NBA 선수들과 만나서 경쟁할 수 있다. 이미 영입한 선수라면, 이후 조우했을 때 다시 도전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크레드를 획득할 수 있다. 팀 레벨이 올라가면 더 강력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격, 수비, 피트니스 부스트를 사용해서 선수들을 강화하고 에너지 음료를 사용해서 에너지를 충전해 게임에 도전할 수 있다.이와 함께 코트 지배를 통해 10만 개 이상의 실제 농구 코트에서 펼쳐지는 순위표 도전에서 경쟁할 수 있다.

한편, 나이언틱은 퀼컴과 함께 현실 AR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구축, 2023년부터 Niantic Lightship VPS와 퀼컴의 Snapdragon Spaces XR 개발자 플랫폼이 서로 호환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Snapdragon Spaces XR 개발자 플랫폼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Lightship VPS(비주얼 포지셔닝 시스템)의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디지털 창작물과 체험을 실제 현실로 불러와 생생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 양사는 아웃도어용 AR 헤드셋 하드웨어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나이언틱은 3월 8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20시까지 일주일 동안 '포켓몬고'에서 컬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메가 레이드배틀에서는 ‘메가요가램’이 최초로 등장하고, 전설 레이드배틀에는 ‘칠색조’가 등장한다.또한 트레이너가 포켓스톱에 가까이 다가가면 색색의 서프라이즈를 발견할 수 있으며, 루어모듈의 효과는 3시간 지속, 프렌드와 우정레벨이 2배 빠르게 증가한다.

이와 함께 이갈기포켓몬 ‘치갈기’가 최초로 야생에 등장한다. ▲파라스 ▲크랩 ▲또가스 ▲네이티 ▲마자용 ▲단단지 ▲갈모매 ▲도롱충이 ▲스컹뿡이 자주 나타나고 운이 좋으면 ▲내루미 ▲지그제구리(가라르의 모습)를 만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