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이 인정한 해긴의 ‘뽀로로급’ K-게임은-

해긴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K-콘텐츠 수출 성공 사례로 꼽혔다. 그런데 함께 수상한 작품들이 '재벌집 막내아들', '뽀로로'등이어서 K-캐주얼 게임이 뽀로로급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한국경제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 총괄지원 기관으로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성과보고회 ‘K-콘텐츠, 한국경제의 게임체인저’를 개최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K-콘텐츠 수출액이 지난 3년 새 32% 증가하며 침체된 한국 수출의 구원투수로 불리고 있는 지금, 콘텐츠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콘텐츠산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해긴의 캐주얼 게임 플레이투게더'는 이 성과 보고회에서재벌집 막내아들, 뽀로로, 아르떼 뮤지엄과 함께 'K-콘텐츠 수출의 구원투수'로 선정되어 한콘진의 대표 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투게더'는 지난 2021년 4월에 런칭한 소셜 캐주얼 게임으로, 현재까지 약 1억 6천만 건 이상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와 최대 일일 이용자수 400만명 달성, 대만과 베트남 양대 마켓 인기 1위 기록, 센서타워의 '2021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의 메타버스 게임' 수상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캐주얼 메타버스의 대표작 손꼽힌다.특히 지난해에는 상반기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다운로드 Top 3에 선정된 데 이어, 3분기부터 게임 내 아랍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해긴은 ‘플레이투게더’에 영어 오리지널 숏폼 애니메이션 IP 브랜드인 씨릴즈 스튜디오와 제휴 및 봄맞이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지난 16일 대형 캐릭터 조형물이 반겨주는 '씨릴즈 스튜디오'는 입장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씨릴즈'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를 선물하고, '씨릴즈'의 인기 IP 엘라게이터, 쓰리아이즈, 헬리 앤 더 코멧츠 3편의 오리지널 숏폼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더불어 작품 세계관을 표현한 이미지와 함께 엘라게이터의 '엘라'와 쓰리아이즈의 '무'의 대형 피규어도 전시된다. 대형 피규어의 경우 이용자가 다가가 작동시키면 노래를 부르거나 불을 뿜는 등 다양한 효과가 발동된다.

30일 ‘플레이투게더’의 주 무대 '카이아섬’ 전체가 벚꽃이 흩날리는 분홍빛으로 물들었으며, 섬 구석 구석에는 벚꽃 테마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는 '뚝딱뚝딱 벚꽃 미션'이 진행된다.떨어지는 꽃잎은 잠자리채를 이용해 ‘벚꽃 꽃잎’ 아이템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채집한 ‘벚꽃 꽃잎’은 카이아 공방에서 가구를 제작할 때 재료로 사용된다. 꽃잎을 활용한 벚꽃 테마 가구는 ‘카이아 섬’에 벚꽃이 피어 있는 기간에만 한정 제작할 수 있다.도도한 매력의 신규 펫 '여우'도 새롭게 등장했다. '여우'는 광장 내 NPC '두둥실' 옆 '여우알'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성장을 통해 총 4가지의 ‘여우’ 중 하나로 변한다. 낮은 확률로 전설 펫 ‘벚꽃 여우’를 획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