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개발비 ‘스타필드’, 스팀에서 동접 25만명…평가는 긍정적으로 출발

9월 6일, 드디어 전세계 게이머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온 ‘스타필드’가 출시됐다.

‘스타필드’는 개발 기간 8년 이상, 개발비용2억 달러를 넘긴 대작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을 개발한 베데스다는 ‘엘더 스크롤’이나 ‘폴아웃’ 시리즈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 게임은 베데스다가 오랜만에 개발한 신규 IP 게임으로 최근 수년 사이에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제 막 출시된 ‘스타필드’에 대한 반응은 어떨까? 스팀에서 ‘스타필드는 오후 4시 현재 87%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평가에 참여한 사람들은 9,800여명이다. 스팀에서 판매량도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동시 접속자도 25만명을 넘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이 게임은 프리미엄 에디션을 구매한 사용자는 9월 1일부터 플레이가 가능했다. 그러나 사전 플레이에서 나온 반응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가였다. 로딩이 너무 많다거나 게임 플레이가 진부적이라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부터 UI가 구식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스타필드’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스팀에서 90%대의 평가를 받는 것은 실패했지만 87%는 메타크리틱에서 받은 점수와 같다.

이 게임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지만 팬들이 AI 기술을 통해 빠르게 한국어 번역을 완성했다. 덕분에 정식 한국어 게임은 아니지만 한국어로 플레이가 가능해져 국내에서의 판매량도 기대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데스다의 게임은 모더가 완성한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 ‘스타필드’ 역시 모더들에 의해 발전될 것이다. 이제 막 출시된 ‘스타필드’가 꾸준하게 좋은 평가를 유지할 수 있을까?혹은 모더들에 의해 더 좋은 게임으로 재평가받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