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2023 폐막…스토브인디ㆍ그라비티 게임, 수상 ‘무게감’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이 폐막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BIC 페스티벌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를 선보였다. (quotes from resopp-sn) 출품작 접수부터 전년 대비 31%의 증가율을 기록하여 역대 최다 출품작 접수를 달성하였으며, 전시 작품 수 역시 작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최대 전시인 만큼 22개국에서 온 203개의 국내외 인디게임 작품이 전시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의 ‘스토브인디 타운’ 부스에는 방문객이 작년 대비 3배 늘었고 처음으로 진행한 전문상담 프로그램에는 80여팀이 몰리며 무게감을 과시했다.

스토브인디는 예비, 현업 인디 게임 창작자들을 위해 처음으로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펀딩팩, 슬기로운 데모생활,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과 스토브인디에 게임을 출시하는 방법 등 입점, 론칭 상담을 제공했다. 또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보유한 회사로서 등급 분류 시스템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심의 등급 컨설팅도 진행했다.

전체 전시작 200개 중 스마일게이트 관계사의 게임은 78개를 차지했다. 이 중 두 캐릭터의 연계 액션을 강조한 흥도르흥돌의 ‘세그먼트 트윈즈’가 학생과 25세 이하 등에 한정된 루키 부문 최고 작품인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으며, 팀 안개꽃 ‘사람 속에 피는 꽃’, base0 ‘HYNPYTOL(흰피톨)’, 이게개게임 ‘키키캐키캡’ 이 BIC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생태계를 풍성하게 하는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그라비티가 퍼블리싱 하는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가 BIC Festival 2023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파이널나이트'는 벨트스크롤 액션 RPG로 파티 기반 플레이가 특징인 게임이다. 스테이지 클리어, 보스 사냥 등을 통해 장비를 획득할 수 있으며 간편한 커맨드 시스템으로 조작의 재미를 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등 총 4개 언어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의 오프라인 행사는 끝이 났지만온라인 전시는9월 1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