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감성’이 ‘겜심’ 불러 일으킨다

OST 감성이 게임 이용자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게임을 알리기 위해 OST를 공개하는 게임사가 많아졌다.네오위즈는 P의 거짓 출시를 앞두고 28일 신규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Why(와이)’를 공개했다. (quotes from resopp-sn) 또 스마일게이트 RPG는 로스트아크의 오프라인 콘서트 현장을 담은 OST앨범을 발매했으며, 한빛소프트는 서브컬처 게임 '소울타이드를 18일 출시와 함께 유튜버 '달노도'가 커버에 참여한 한국어 버전 메인 테마 OST PV를 공개했다.

'P의 거짓' OST를 들은 한 누리꾼은 "크으으 역시 LAY-BACK 스튜디오!!이전에 공개된 트레일러 곡과 디맥 곡 어레인지 버전 2가지 외에 다른 음악들도 언제 공개될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 기대 이상이다.게임 출시만 기다리고 있다!"며 OST의 완성도에 대한 칭찬과 함께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규 OST ‘Why’는 네오위즈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에 수록된 ‘Why’를 P의 거짓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왈츠 리듬을 바탕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 아코디언의 하모니로 클래식한 선율이 게임의 독특한 분위기를 표현해내고 있다.‘Why’는 ‘위선의 날개(Wing of Hypocrisy)’, ‘오블리비언(Oblivion)’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된 P의 거짓 공식 음원으로, 5월 내 음원 1종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 ‘Dear. Friends’ 콘서트는 지난해 6월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어 현장을 찾은 1,200여 명의 관람객들과 온라인을 통해 시청한 수백만 명의 모험가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로스트아크 콘서트 OST 앨범 ‘Dear. Friends(디어 프렌즈)'은 당시 현장에서 연주된 25개의 곡들을 새롭게 리믹스, 리마스터하고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음원과 현장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로스트아크 콘서트 OST 앨범은 ▲총 25개 트랙으로 구성된 라이브 음원 CD, ▲현장 영상을 포함한 4개의 영상을 담은 블루레이 디스크와 USB, ▲프로그램 북, ▲미니 포토북으로 구성됐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2일 ‘리니지2M’의 정규 OST 앨범 ‘깨어나는 푸른 분노’를 발매했다.‘깨어나는 푸른 분노’는 리니지2M의 일곱 번째 OST 앨범이다. 리니지 세계관을 대표하는 4대용 중 하나인 수룡 파푸리온의 테마 음악이 처음 수록됐다. 타이틀곡 ‘파푸리온의 분노’는 분노한 수룡과 이를 사냥하려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