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폰의 향수 ‘폴폴’…’미니게임천국’ 4가지 특징

피처폰의 향수를 느낄수 있는 컴투스 '미니게임천국'이 오는 27일 출시된다.

이 게임은 다채로운 미니 게임 패키지와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특징인 캐주얼 게임이다. 2005년 발매된 첫 타이틀을 시작으로 총 5편의 시리즈가 출시됐고, 2000년대 당시 전 시리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남녀노소 즐기는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미니게임천국에서 원작의 특장점을 고스란히 살리고 새로운 요소를 가미해, 기존 게임 팬들과 새로운 유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원조 캐릭터들과 더불어 신규 캐릭터가 다수 추가되고, 메달 배틀과 클랜 시스템, 캐릭터 코스튬과 도전과제 등 신선한 콘텐츠도 폭넓게 마련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밝혔다.

◇ 게임 하나로 여거 가지 게임을 한 번에 즐긴다

‘미니게임천국’은 다운로드 한 번에 여러 가지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고, 손가락 하나로 플레이 하는 재미와 수집욕을 자극하는 캐릭터 등을 바탕으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가장 큰 요인은 완성도 있는 여러 가지 미니 게임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데 있다.

장애물을 뚫고 내려가야 하는 ‘뚫어뚫어’, 캐릭터들을 넘으며 달리는 ‘넘어넘어’, 긴 줄넘기를 많이 뛰며 점수를 얻는 ‘뛰어말어’ 등 각양각색 개성을 지닌 게임들이 패키지로 모여 있어, ‘미니게임천국’ 하나만 다운로드해도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일일 퀘스트나 게임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클리어하고 잠겨 있는 게임을 해금하는 것도 묘미로 손꼽혔다.

컴투스는 버전별로 새로운 게임을 추가하는 등 시리즈 통산 약 40여 개에 달하는 미니 게임을 선보여왔으며, 이번 신작에서는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게임을 비롯해 총 13가지의 게임을 탑재할 예정이다.

◇ 손가락 하나로 컨트롤…'원버튼'의 재미

미니게임천국은 특히 다채로운 미니 게임들을 손가락 하나로 단순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은 유저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바닥을 뚫거나 점프를 하는 등 게임 별로 필요한 동작이 가능해, 남녀노소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리즈다.

복잡한 컨트롤 없이 타이밍만 맞추면 누구나 점수를 올릴 수 있어, 한 번 플레이를 시작하면 헤어나오기 어려운 몰입감을 자랑한다. 2000년대 당시에는 핸드폰 버튼 도색을 하얗게 닳게 하는 주범으로도 지목됐다. 스마트폰에서 플레이하게 될 신작 역시 화면 터치 한 번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 편리한 조작감의 명성은 고스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수십 종로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대중성 기여

또한, 단순하게 즐기는 여러 미니 게임 패키지뿐만 아니라 게임에 등장하는 수십 종류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도 높은 대중성에 기여했다.

집토끼, 원숭이, 시드, 펭귄 등 다양한 캐릭터들은 스피드나 점프력 등 각기 다른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고, 게임 시작 시 이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었다. 일정 개수 이상 도전 과제를 달성하거나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 플레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 수집욕을 자극했다.

서로 다른 외모와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을 모두 소장하기 위해 캐릭터별 공략법까지 유행했을 정도다. 후반부 출시된 타이틀에서는 캐릭터들이 착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와 의상 등 아이템도 다양하게 마련돼 수집의 재미를 더욱 극대화했다.

◇ 경쟁심을 불태운 랭킹 시스템

귀엽고 가벼운 감성의 캐주얼 게임이지만 랭킹 시스템 덕분에 경쟁 열기는 타 장르 못지 않게 뜨거웠다.

랭킹 시스템은 게임 별로 내 점수와 순위를 포함해 해당 게임의 최고 득점자들의 순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는 매일 게임을 플레이하며 기록을 갱신하고, 함께 게임을 즐기는 친구들과 순위를 겨루는 등 플레이의 재미를 더욱 북돋아주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시리즈의 네 번째 타이틀부터는 일일 랭킹 시스템도 도입해 랭커에 도전하는 유저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기도 했다.

착한 과금에도 월 4억 벌었다….한국 다운로드 1위 ‘카드맆’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한국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랭킹 1위에 올랐다.1월 12일전 세계에 출시된 이 게임은 모바일, PC, 콘솔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이다. 콘솔은 3월 9일 정규시즌 오픈 시 지원한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통합 다운로드 랭킹 기준, 게임 카테고리에서 한국 시장 1위, 대만 시장 1위, 그리고 일본 시장에서 3위에 올랐다.

센서타워 자료에 따르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1월 12일부터 2월 11일까지 한달 동안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다운로드 랭킹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소울 커넥터: 타워 디펜스 RPG'보다 2배 이상 많은 다운로드 수로 장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동 기간 세계 누적 매출 32만 달러 이상을 올렸다. 같은 기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통합 전 세계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테고리 매출 랭킹에서 27위에 올랐다.

센서타워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다른 상위권에 있는 대부분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과는 달리 수익성이 높은 가챠를 수익 모델에서 제외했다는 점과 멀티플랫폼을 지원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랭킹 27위에 오른 것은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하면서 유저들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는 점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호평받는 이유 중 하나다.

전 세계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테고리에서 같은 카트라이더 IP 기반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매출 랭킹 4위에 오른 점도 눈에 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는 다르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모바일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을 미뤄보면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더 많은 유저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을 기반 삼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전 세계적 성공을 재현하거나 넘어설 수도 있을 전망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다운로드 수의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이 28.8%로 1위, 브라질이 6.8%로 2위, 그리고 대만이 5.9%로 3위에 올랐다. 매출의 국가별 비중에서는 한국이 57.3%로 다운로드와 마찬가지로 1위에 올랐으며, 18.8%인 대만이 그 뒤를 이었다.

다운로드 비중 3위, 매출 비중 2위인 대만 시장이 두 부분에서 모두 1위에 오른 한국 시장을 제치고 RPD(다운로드 수당 수익)가 $0.27로 가장 높은 시장이었다는 사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또 다른 카트라이더 IP 기반 모바일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매출에서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 한국, 그리고 대만 순으로 크다.

대만 내에서의 기존 카트라이더 IP 게임의 인지도 및 인기, 그리고 전 세계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이 5번째로 높은 대만 시장의 모바일 게임 소비력을 고려하면(2022년 기준) 대만 시장에서의 성공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더 큰 성장이 가능하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3월 9일부터 카트 업데이트, 콘솔에서 게임 이용, 신규 테마 추가 등이 업데이트되는 정규 시즌을 시작한다. 또한, e스포츠 정규 리그도 계획되어 있다. 이와 같은 업데이트 및 이벤트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인기를 장기적으로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큰 성공을 거둔 중국 시장의 진출 가능성도 주목된다.

한빛소프트, 미소녀게임 ‘소울타이트’ 코스프레’ 영상 공개

한빛소프트가 29일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서브컬처 기대작 모바일 게임 '소울타이드 코스프레 화보와 영상을 공개했다.

소울타이드 관계자는 "수많은 유저분들께서 국내 정식 출시를 기다리고 계신만큼, 최선을 다해 막바지 준비 중에 있으며, 출시 전까지 게임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공식 라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울타이드 코스프레

이번에 공개한 화보와 영상은 게임 속 태초의 흡혈귀인 '미네르드웬'의 모습으로 코스프레 전문팀 COSIS 소속 모델 송주아가연출했다.미네르드웬은 소울타이드에서 인간을 관찰하고 기록에 남기는 것을 즐기고 이 외의 시간에는 주로 잠만 자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코스프레 의상은 미네르드웬의 코스튬 중 '여명의 백합'으로서, 전체적으로 흰색의 의상이며 흡혈귀라는 설정과 대비되는 색조를 통해 신비로운 반전 매력을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소울타이드는 한 번 잠든 영혼을 불러들여 되살아난 모습인 ‘인형’들과 함께 인연을 맺고 마녀에 대적하는 스토리가 핵심이며 개성 넘치는 외형과 코스튬, 각각의 배경 스토리를 가진 인형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돌아온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 ‘WCG 2023’, 부산서 개최된다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 WCG 2023이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된다.

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는 29일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식을 통해 WCG 2023을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WCG의 부산지역 개최는 지난 2011년에 개최한 제11회 WCG 그랜드 파이널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협약식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다국적 선수들이 경합을 펼치는 WCG 2023 그랜드 파이널을 비롯해, 특별한 관람 시스템 및 게임 체험 부스 제공, e스포츠와 게임이 결합한 페스티벌 브랜드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벡스코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페스티벌 전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소재의 지역 e스포츠 경기장 ‘브레나’에서 WCG 오픈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의 그룹 스테이지 경기와, 추억의 WCG 종목들을 활용한 사전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빅픽처인터렉티브 송광준 대표는 “e스포츠 메카도시인 부산에서 WCG 2023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WCG가 전 세계 게이머의 축제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WCG의 부산 개최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빅픽처인터렉티브의 열정과 다년간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부산시의 경험과 역량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2004년 광안리 10만 관객의 신화를 올해 다시 쓸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며 행사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역사적인 장면들과 즐거운 추억들을 남겼던 WCG가 다시 한번 부산에서 개최되어 기쁘다”며, “프로모션 행사가 진행될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도 게이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재밌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될 수 있도록 공동 주관기관으로서 아낌없이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약 4년 만에 돌아온 WCG의 현재 공개된 종목은'모바일 레전드', '클래시로얄', '하스스톤', '발로란트' 등 네 가지로, 해당종목을 통해 각국 대표들이 경합을 치룬다. 차후 경기 종목은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발로란트의 경우 빅픽처의 글로벌 e스포츠 브랜드 WCG와 라이엇 게임즈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오는 4월 11일에 스테이지2 본선이 개막된다. 이번 스테이지2에서는 총상금 7,500만원과 함께 최종 우승팀에게 권역의 승격전(어센션)에 진출할 기회가 주어진다.

챌린저스 리그는 각 지역에서 최고의 팀을 선발하는 대회이고 여기서 선발 된 팀은 챌린저스 어센션으로 EMEA, 미주, 아시아태평양 이 3개의 챌린저스 어센션에서 우승 한 팀들은 그 다음 해에 열리는 국제리그에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2023 WCG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에는 스테이지1상위6개 팀인 디플러스 기아,리오,마루 게이밍,쉐도우 코퍼레이션,농심 레드포스,대전하나CNJ와 승강전을 통과한Never Give up, OGS까지 포함하여 총 8개의 팀이 참가하여 진행한다.

하반기 신작 폭탄…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전 등록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인 넷마블이 하반기 신작으로 매출 반등을 노린다. 7, 8, 9월 신작 트리오 중 '세나 키우기'가 예약에 들어간 가운데, 이어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에 이어‘아스달 연대기(가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파라곤:디 오버프라임’, ‘모두의마블2’등 총7종의 글로벌 신작을 선보인다. '신작 폭탄'이라 부를 만 하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는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화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7월말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국내 양대 마켓 매출 TOP5를 기록하고 ‘스톤에이지’ IP기반의 ‘신석기시대’가 중국 애플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등 기대 신작들이 다수 포진된 만큼 실적 부문의 개선과 함께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지난 26일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시작으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9일 글로벌 출시했다.'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MMORTS 스타일의 조작감을 제공하고, ‘타이탄’을 활용한 대규모 ‘왕성전’ 등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16일 모바일 신작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9월 정식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저용량-저사양-쉬운 게임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로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넷마블은 이어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에 이어‘아스달 연대기(가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파라곤:디 오버프라임’, ‘모두의마블2’등 총7종의 글로벌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일곱 개의 대죄’, ‘제2의 나라:크로스월드’, ‘A3: Still Alive’등 판호작3종을 중국 시장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지난 6월 28일 ‘스톤에이지’ IP 기반의 ‘신석기시대’를 중국 현지에 출시,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보름 만에 최고 매출 순위 7위에 오른 바 있다. 16일 현재 중국 애플 앱스토어 17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