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February 2024

유럽 증시는 상승랠리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상승과 하락 사이에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332.59로 마감되어 13.56포인트(0.18%)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512.96으로 전거래일보다 0.22% 낮아졌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465.78로 0.09% 하락했는데, Stoxx600지수는 지난 주에 3주 연속으로 상승하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만6404.76으로 전장보다 0.04% 상승했습니다.

미 달러화의 강세와 구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광산 섹터가 2.4%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또한 ‘OPEC 플러스’의 자발적 감산 결정과 글로벌 수요 우려로 에너지 섹터도 1.6%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유로존의 생산자물가지수(PMI),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 판매 및 국내총생산(GDP)과 같은 여러 지표가 발표되어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을 가늠할 기회가 있습니다.

유럽 증시는 상승랠리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리스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피치가 그리스의 부채 수준 감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스위스쿼트은행의 이펙 오즈크데스카야 수석 애널리스트는 “유럽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지만, 유럽 경제의 연착륙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유럽 증시는 미국 증시에 비해 계속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핀란드의 통신장비 제조기업 노키아가 AT&T가 노키아를 자사의 공급업체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추측으로 6.5% 하락했습니다. 영국의 석유 대기업인 쉘과 BP는 각각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1.2%와 1.3% 하락했습니다. 반면에 스위스 제약업체 로슈는 비만 치료제 개발업체 카모트 테라퓨틱스를 2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여 2.8% 상승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JP모건의 투자판단이 상향 조정되면서 3.1% 상승했고, 온라인카지노업체 888홀딩스는 19.1% 급등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용 게임소프트웨어업체 플레이텍으로부터의 7억 파운드 매수 제안 거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하칸 필리핀은 일본카지노에 걱정이 없다고 말합니다

강원랜드 희망의 산지에서 출발을 했지만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경영성적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13일 발표된 강원랜드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3740억 원, 영업이익 9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3% 감소한 걸로 보이며, 상반기까지의 성적 상승세가 뒤엉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2주년을 맞은 강원랜드는 이제 고객들이 온라인 카지노나 동남아 지역의 카지노를 선호하면서 희망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치적인 낙하산 인사, 베팅금액, 출입일수, 영업시간, 매출총량제 등 다양한 규제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조적으로,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글로벌 복합리조트인 뉴포트월드리조트(NWR)의 하칸 다그타스 COO(최고 운영책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원랜드와의 차이를 명확히 비교할 수 있었고 뉴포트월드리조트는 홈페이지에서 자사의 가치를 ‘흥미진진한 스릴과 고객 감동’으로 설명하며 마닐라 파사이시티 일대를 ‘뉴포트시티’로 명명하고 리조트시설을 대폭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필리핀 최고의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입지를 다진 것이다. 인터뷰에서 하칸 NWR COO는 카리스마 넘치는 풍채로 기자들을 맞았습니다. 그는 말레이시아 겐팅그룹의 스타크루즈에서 출발한 카지노리조트 전문가로, 2009년 필리핀 최초의 카지노복합리조트인 ‘리조트월드 마닐라’의 디렉터로 영입되어 현재는 COO로 근무 중이다.

하칸 COO는 인터뷰 동안 강한 자신감으로 NWR이 필리핀 최고의 복합리조트임을 강조했다. 비전문 사장이 경영을 맡아온 강원랜드와는 달리, 카지노리조트 전문가인 그는 카지노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뉴포트월드리조트의 하칸 COO와 함께한 인터뷰에는 세계포커챔피언 27회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케빈 송 챔피언도 참여했다. 케빈 송 챔피언은 지난 2019년부터 하칸 COO와의 3번째 만남으로, 이는 필리핀 NWR의 사장이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하칸 필리핀은 일본카지노에 걱정이 없다고 말합니다

K-게임 스팀을 휩쓸다…6월 글로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한국 게임들

이른바 한국에서의 대작 게임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타 국가의 게임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주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그 이유로는 장르, BM, 그래픽 등 글로벌 시장에 맞지 않는 트렌드를 선보였기 때문이라는 의견들이 주를 이룬다.

그렇기에 많은 한국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 나섰으나 좋은 결과를 거둔 게임은 극소수였는데, 이번 2023년 6월에 한국 게임이 조금은 달라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스팀과 중국 플랫폼인 비리비리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게임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스팀 출시를 앞둔 게임들을 미리 해볼 수 있는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고, 출시 예정인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한국 게임은 넥슨의 ‘워헤이븐’과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있었는데, 이 두 게임이 일일 활성 플레이어 수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K-게임이 글로벌 PC 플랫폼인 스팀을 휩쓴 것이다.

‘워헤이븐’은 16대 16, 총 32명이 대결하는 PVP 게임이기에 많은 인원수 확보가 중요했는데, 활성 플레이어수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성공해 이용자들에게 원활한 게임 환경을 보여주는데 성공했고 게임성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워헤이븐’은 올해 가을 다시금 얼리액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P의 거짓’의 경우도 데모 버전 공개 3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이 넘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여준 바 있다. 그리고 이 인기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도 이어졌고, 소울라이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다시금 입증했다. ‘P의 거짓’은 오는 9월 19일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도 중국 시장에서 선방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서브컬처 게임 중, 가장 뜨거운 팬덤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넥슨게임즈는 22일 중국에서‘블루 아카이브’의 CBT를 진행했다.

중국 CBT에서는 메인 스토리 대책 위원회 편을 비롯해 ‘블루 아카이브’의 초창기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테스트 첫날부터 많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하여 비리비리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블루 아카이브’ 중국 CBT 빌드는 약 32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평점 8.2를 유지하고 있다.

‘에픽세븐’도 중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중국 성우 더빙을 시작으로 많은 현지화 작업을 마친 후, 지난 20일에 ‘에픽세븐’을 중국에 정식 출시했다.

사전 예약이 4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에픽세븐’은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현재 비리비리에서 약 42만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고, 평점 7.1을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정재훈 이사는 “사전 예약에 400만 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등 론칭 전의 큰 기대가 이렇게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되어 너무 기쁘다. 초반 흥행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게임 스팀을 휩쓸다...6월 글로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한국 게임들

이처럼 한국 게임들이 6월에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콘솔형 게임부터 모바일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한국 게임들이 의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의 장점을 잘 살려낼 수 있다면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줬다. 게다가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은 ‘데이브 더 다이버’도 오는 6월 28일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이 어디서 만들었냐고 물어봤을 때 ‘한국 게임’이라고 자주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올 6월에 한국 게임이 보여준 좋은 모습들을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카지노 재벌 가족에게 지분을 매각한 마크 큐반 NBA 댈러스 매버릭스입니

괴짜 구단주 마크 큐반이 NBA 댈러스 매버릭스 지분 대부분을 카지노 재벌 가족에게 매각하였고 다음은 현지 매체 보도를 통해 디 애슬레틱의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마크 큐반이 댈러스 매버릭스의 지분 대부분을 미리엄 아델슨과 카지노 재벌 아델슨 가족에게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분의 가치는 약 35억 달러(약 4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델슨은 팀의 지분 과반을 확보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분 매각 후에도 큐반은 프랜차이즈 지분 일부와 농구단 운영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할 예정이고 차라니아는 이를 “NBA 사상 가장 특이한 상황으로 묘사했다고 합니다.

큐반이 2000년에 매버릭스를 인수하고 지난 22년 동안 운영해 왔으며, 그 동안 댈러스는 큐반이 팀을 인수한 1999-2000 시즌에 10년 만에 40승을 기록하고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다음 시즌에는 11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2001년에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로 이전해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합니다. 큐반 시대의 댈러스는 2006년에는 컨퍼런스를 우승하며, 2011년에는 창단 첫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2007년, 2010년, 2021년에는 세 차례에 걸쳐 디비전 우승을 이루며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현재 시즌에는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을 중심으로 하여 11승 6패로 서부 컨퍼런스에서 3위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비록 큐반은 계속해서 농구단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지만, 이번에 일어난 지분 매각으로 댈러스 프랜차이즈의 미래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최대주주인 미리엄 아델슨은 라스베이거스 샌즈사를 이끌고 있는데, 그녀는 고인 남편의 사업을 이어받아 현재 323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올해 초에는 포브스에서 세계 최고 부자 중 35위(여성 5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블록버스터급 지분 매각 소식에는 아델슨 패밀리와 큐반 간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큐반은 이전부터 샌즈 그룹과 함께 댈러스 지역에 매버릭스의 새로운 경기장이 포함된 카지노 오락 단지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계획을 실현하려면 텍사스에서 도박이 합법화되어야 하는데, ESPN은 큐반이 이 문제에 대해 주 정치인들에게 계속해서 로비 중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큐반은 지난 해 댈러스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라스베이거스 샌즈와 협력하여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할 때 리조트와 카지노 한가운데에 건설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사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카지노 재벌 가족에게 지분을 매각한 마크 큐반 NBA 댈러스 매버릭스입니

비주류에 도전했던 워헤이븐, 4월에 서비스 종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소 마니악한 분야로 평가되는 중세 백병전에 도전했던 워헤이븐이 스팀 앞서 해보기 시작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종료 시점은 오는 4월이다.

넥슨은 25일, 워헤이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5일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가 발표된 25일부터 유료재화인 WP 충전이 중단되며, 관련된 세부 내용은 추후에 발표된다.

서비스 종료 결정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작년 9월부터 앞서 해보기를 하며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를 거쳤으나,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워헤이븐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워헤이븐은 마비노기 영웅전, 야생의 땅: 듀랑고 등으로 잘 알려진 이은석 디렉터가 개발을 총괄한 대전 게임으로, 중세 백병전을 소재로 삼았다. 중세 백병전을 ‘시벌리’, ‘모드하우’ 등을 위시해 소위 ‘고인물 장르’라 불린다. 이 분야에서 워헤이븐은 액션 RPG처럼 입문하기 쉽고 가벼운 방향성을 앞세워 대중화를 목표로 삼았으나, 이번에 서비스 종료가 결정되며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비주류에 도전했던 워헤이븐, 4월에 서비스 종료

실제로 테스트를 거쳐 출시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게임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모호해졌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아울러 앞서 해보기 이후 유저 지표 역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넥슨은 다각도로 해외 진출 확대를 추진 중이지만 베일드 엑스퍼트에 이어 워헤이븐도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했다. 올해 글로벌을 겨냥해 선보이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内容结束